[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동국씨엠(460850)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부진 국면이 바닥을 지나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동국씨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감소한 5712억원, 60% 줄어든 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방산업인 가전과 건설 수요 부진 영향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방산업 수요의 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다만) 이미 지난해 LG전자 가동률 저하에 따른 재고조정 등 최악의 국면을 지나왔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주요 수출시장이 미주, 유럽, 대양주로 형성돼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 중국 위험 노출액(익스포저)이 큰 전반적인 철강업황과 구분될 필요는 있다"며 "이에 하반기도 2분기 실적 수준의 눈높이를 유지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