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비서만들기 과정 수강자 민진홍 교수가 AI로 제작한 모델과 상품. Ⓒ 인큐텍
[프라임경제]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일반인들의 창작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 제작 교육 과정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인큐텍은 국내 최초 'AI비서 만들기' 프로그램의 2기 과정이 오는 28일 개강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 인큐텍과 미스닥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챗GPT와 생성모델을 테마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의 목표는 '기업과 개인이 AI비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생산성 10배 향상'이다. 이를 위해 챗GPT의 4.0에서 앱스토어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 명령을 하면 코딩을 수행하는 코드 인터프리터 등 최신기능을 비롯해 글쓰기·이미지·동영상으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도 다룬다.
인큐텍에 따르면 2기 과정에 총 150명이 등록했다. 지난 1기에 이어 △KT(030200) △하이브엔터테인먼트 △대전세종연구원 △한국마사회 등 각계 관계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대표이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교수 △의사 △기자 △인플루언서 △탐정 △단체장 등 다양한 직종 관계자가 참여한다.
GIST 블록체인지능융합센터장인 이흥노 교수는 "앞으로 인류는 AI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AI 리터러시를 위한 핵심과정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이사(고려대학교 겸임교수)는 "AI 비서만들기는 5주 총23시간의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과정을 마치면 지도, 나침반, AI비서가 생긴다"며 "AI가 해결할 수 없는 인적 유대감 형성도 큰 가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