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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인트론바이오, 성신양회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8.17 18:05:35

17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7일 시간외에서는 인트론바이오(048530), 성신양회(0049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트론바이오, 성신양회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상승한 9470원, 9.91% 오른 1만54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인트론바이오의 상한가는 지난 16일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소재 'iN-SIS5'가 국제화장품원료에 등록됐다는 발표의 여파가 금일까지 이어지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등록은 iN-SIS5에 대한 국제화장품성분(INCI) 등록 및 국제화장품성분사전(ICID) 등재를 모두 완료한 것이다. 즉, 국제적으로 화장품 성분원료로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iN-SIS5는 주름개선, 모공축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소재"라며 "특히 기존 보툴리눔 톡신의 부작용이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니들에 탑재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신양회의 상한가는 8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삼성물산(028260)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회사 삼성C&T와 800억원 규모의 네옴시티 터널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 1조304억원의 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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