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6일 시간외에서는 다산네트웍스(039560)와 다산솔루에타(1540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산네트웍스와 다산솔루에타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84%, 9.8% 치솟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의 급등 배경은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이나와 에너지 효율 및 녹색에너지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SAEE)과 △에너지 효율화 △탈탄소화 △대체 에너지원 분야에 대한 혁신 프로젝트를 공동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제금융기구 등에서 자금을 유치하고, 우크라이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에 다산네트웍스의 최대주주 다산솔루에타도 동반 상승했다. 다산솔루에타는 지난 6월30일 반기보고서 기준 다산네트웍스의 지분 16.54%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