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S(006260)에 대해 사상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L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증가한 6조5093억원, 43.4% 늘어난 28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전기 호황 영향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올해 실적 레벨업은 일렉트릭의 이익 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중전기 호황의 온기가 전선으로 확대되며, 사상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전선과 일렉트릭 합계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5조3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조2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했고, 수주잔도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선의 해저전력선 신규 공장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며 수주잔고와 실적이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