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증가한 3887억원, 119% 늘어난 4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폭염에 따른 빙과류 수요 증가와 해태아이스크림 실적 개선 영향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태아이스크림, 해외 법인 등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국내외에서 빙과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빙그레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각각 6% 성장한 6863억원, 92.6% 폭등한 32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