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라빈 작가 Jurassic parka. © 백합문화재단
[프라임경제] 김라빈 작가 첫 전시회 '나에게로 이르는 길'이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디센빌딩에서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다.
김라빈 작가는 작품과 관련해 '주로 본인 주변을 그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변을 그리는 일이 '자기 자신에게 가는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김라빈 작가 작품은 크게 △디테일 △유머 △감성으로 이뤄졌다. 특히 디테일에 있어 재미난 구성을 통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품 'Meet-Cathy' 속 할머니 한복의 고운 문양들과 조각보를 연상하는 손지갑 등 사소한 디테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작품 'Meet -Joo' 속 소주를 마시는 아버지 뒤로 보이는 선반 위 가족 사진 역시 우리 모두 집에 있는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작품 곳곳에 유머를 배치하는 섬세함도 놓치지 않았다. 작품 'Three musketeers.'의 경우 인근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중년 아저씨들의 모임을 '삼총사'라고 칭하기도 했다.
나아가 그림으로라도 잡고 싶은 순간들을 흘러넘치는 감정들을 통해 조심스럽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