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1일 비엠티(086670)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비엠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5.5%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엠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이 올해 업황 둔화에 따른 영향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반도체 부문 이외 오일, 가스,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의 호실적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엠티는 1, 2공장 신규 이전에 따라 매출 생산능력(CAPA·캐파)이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과 함께 매출 볼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