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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外人, 한달 만에 'BUY 코리아'…코스닥 2조 '사자'

국내 채권 5개월 연속 순투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8.10 15:25:30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건물 전경.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서 1개월 만에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2조원 넘게 사들였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8550억원을 순매도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6410억원을 순매수했다. 1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상장수직 701조7000억원이다. 이는 시가총액의 26.4%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55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4960억원의 상장주식을 담았다.

지역별로는 유럽 2조8000억원, 아시아 4000억원을 투자했다. 미주 2조1000억원, 중동 2000억원 팔았다. 국가별로는 영국 1조7000억원, 상가포르 9000억원의 순매수했다. 미국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1조8000억원, 4000억원 등은 팔자를 보였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86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은 220조5000억원(31.4%) △아시아 94조9000억원(13.5%) △중동 21조9000억원(3.1%) 순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증권 순투자와 보유현황. ⓒ 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7조130억원을 순매수하고 6조40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060억원을 순투자했다. 5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2조1000억원, 미주 6000억원 등이 순투자했다. 중동은 1조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 국채에 2조3000억원 순투자했다. 통안채는 7000억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국채는 214조8000억원(88.2%), 특수채는 28조1000억원(11.5%)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9000억원), 5년 이상(3조7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6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52조7000억원(21.6%)을 보유하고 있다, 1~5년 미만은 98조1000억원(40.3%), 5년 이상은 92조8000억원(38.1%)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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