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 TKG휴켐스 공장 전경. ⓒ TKG휴켐스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3일 TKG휴켐스(069260)에 대해 올해 배당수익률이 섹터 내 압도적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TKG휴켐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799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437억26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의 개선 영향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는 8월은 기업들의 연간 배당 규모와 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의 최적 시점 중 하나"라며 "TKG휴켐스의 상반기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치를 이미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배당성향이 지난 6년 배당성향 중 가장 낮은 수치인 작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더라도, TKG휴켐스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작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은 7.3%로 섹터 내에서 압도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