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8일 시간외에서는 고바이오랩(34815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고바이오랩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5% 빠진 905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고바이오랩의 하한가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KBL697과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2a상 임상시험을 자진 취하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 취하 사유로 환자모집의 어려움, 전략적 경영의사 결정 등을 제시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초기 단계인 본 파이프라인을 정리함으로써 매몰비용을 최소화하고, 최소 50억 원 이상의 미래 개발비를 절감해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