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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액티브 EPC 광폭 행보 기대

화공 부문 이익률 호조 영향, 2Q 영업이익 전년比 124%↑ '어닝 서프라이즈'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7.28 08:01:52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 삼성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준비된 '액티브 EPC(설계·조달·시공)'의 광폭 행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증가한 2조7900억원, 124.5% 늘어난 34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화공 부문의 이익률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실적이다.

장몽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오만 등에서 진행 중인 수소 플랜트 외에 북미 중심의 SAF(지속가능항공유),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를 적극적으로 개발 및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현그흐름 및 재무구조 그리고 4~5년의 시간 동안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공시대를 넘어 탈탄소 시대를 준비하는 소수의 플레이어 중 하나로 판단한다"며 "단기 수주 플로우보다 장기적인 흐름에 집중해 투자할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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