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만도의 판교 소재 R&D 센터. ⓒ HL만도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HL만도(20432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HL만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 2조868억원, 68.5% 늘어난 7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예상치보다 4.9% 하회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L만도의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감안 시 선방한 실적"이라며 "현대·기아와 북미 전기차 업체가 외형 성장을 이끄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현재는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간"이라며 "대형부품업체가 전반적으로 덜 선호되는 시장이나, 그 중에서는 만도가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