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7분기만에 흑자 전환' SKIET, 2분기 영업익 10억원

매출 '1518억원' 전분기 대비 88억원 증가…"원가 개선에 따른 영향"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07.26 17:20:30
[프라임경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023년 2분기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억원 증가했다. SKIET가 분기 실적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SKIET 폴란드 분리막 1공장 전경. ⓒ SKIET


SKIET는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에 따른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SKIET는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SKIET는 지난 6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 타깃 신규 고객사와도 장기공급계약(7년)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는 하반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북미지역증설 의사결정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SKIET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