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5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더딘 가동률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2분기 PI첨단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감소한 602억원, 80.7% 줄어든 2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1분기 대비로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PI첨단소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에서 50.3%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예쌍보다 더딘 가동률 회복으로 인해 조업도 손실이 하반기에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 시 80% 수준의 가동률 회복은 내년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결론적으로 하반기는 낮은 원재료 가격과 상반기 대비 높은 가동률로 전 분기 대비 회복은 가능한 환경이나, 당초 미반영했던 조업도 손실로 예상보다 더딘 수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