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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한화·SK·포스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GS 10억·한화 10억·SK 20억·포스코 20억 성금 기탁…계열사도 적극 나서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07.20 11:39:34
[프라임경제] △GS(078930) △한화(000880) △SK(034730) △포스코 등 그룹들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GS그룹은 △충청 △전북 △경북 등에서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는 각 계열사별로도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5일과 16일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세트 150여개를 지원했으며,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부여군과 경북 봉화군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GS리테일도 이틀에 걸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구호요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체육센터로 전달됐으며,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에너지바 3000개가 지급됐다.

한화그룹은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를 확대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운영하는 세탁구호차량에서 산사태 피해 주민들의 옷가지가 세탁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은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그때까지 SK 관계사들은 전국 각지에서의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키트와 쉼터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기금 5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한 긴급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포스코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상북도에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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