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양시 RFHIC 본사 전경. ⓒ RFHI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RFHIC(21841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33%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RFHIC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한 212억원, 적자지속인 1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삼성과 노키아향 매출 지연 영향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는) 올해 2~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과 달리 부진할 전망이지만, 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제품 개발 협력 및 고객사 확보 등 반도체 부문에서 성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출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기의 문제이지 초고주파수 시대로의 진입은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라 현재 RFHIC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에 투자전략상으론 단기 매도 중지 및 저점 매수, 장기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