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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쌍용차 턴어라운드,올해엔 없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13 08:51:29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가 최근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턴어라운드는 2009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부정적 견해가 제시됐다.

메리츠증권 남경문 연구원은 13일 이같이 밝혔다.

남 연구원은 "쌍용자동차의 2분기 실적 판매 부진에 따른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쌍용자동차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한 6,511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324억원, -357억원, -357억원,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악화 주원인은 고유가에 따른 차종 판매부진"이라면서 "내수 디젤가격 상승에 따른 SUV 차종의 판매감소, 내수 모델 노후화와 경쟁사 신차 출시, 유럽 배기규제에 따른 SUV 차종 세금증가 등이 주원인으로 판단됨. 쌍용자동차의 신차는 2009년에 계획되어 있어 당분간 판매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턴어라운드는 중형 및 소형 SUV의 신모델 change와 중국 CKD가 시작되는 2009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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