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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6월 CPI 발표 관망 속 상승…2570선 '회복'

外人·기관 '사자' 불구 개별종목 장세 시현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7.12 16:07:27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62.49대비 12.23p(0.48%) 상승한 2574.72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로 5거래일 만에 257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62.49대비 12.23p(0.48%) 상승한 2574.7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9억원, 3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6%), 증권(-0.32%), 기계(-0.23%), 건설업(-0.15%), 운수장비(-0.04%)를 제외하고 철강금속(3.78%),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68%), 종이목재(1.47%)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2.91%), LG화학(-0.15%), 현대차(-1.69%), 기아(-0.11%)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전장 대비 2만3000원(5.83%) 상승한 41만7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56%) 오른 7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 6월 CPI를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돼 증시 움직임이 제한되고,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8.73대비 1.15p(0.13%) 오른 879.8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왼이 28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9억원, 9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4.53%), 일반전기전자(-3.56%), 통신서비스(-0.86%), 기타제조(-0.63%), 통신장비(-0.42%) 등 12개 업종을 제외하고 유통(2.97%), 운송(2.32%), 반도체(2.31%), 제약(2.23%), IT H/W(1.37%)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5.42%), 에코프로(-5.74%), 엘앤에프(-1.69%)가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9800원(13.98%) 치솟은 7만99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포스코DX가 전장 대비 1250원(6.17%) 뛴 2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원(-0.38%) 내린 1288.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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