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 전경.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배당 투자로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증가한 4조3481억원, 2.5% 늘어난 4711억원으로 전망했다. 통신 3사(SK텔레콤·LG유플러스·KT)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해 재차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투자는 물론 배당을 염두에 둔 장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4년 하반기 일시적인 이익 정체 양상이 나타나겠지만, 장기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7.5%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과거 사례를 감안 시 현 주가는 장·단기 매수 적기라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