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001230), 동국제강(460860), 동국씨엠(460850)이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개별로 진행됐음에도 모두 '성장'을 강조했다.
우선 동국홀딩스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창립 인사를 나눴다. 이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동국홀딩스의 첫 선배고, 의미 있는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공부하고 노력하며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뒷줄 가운데)이 장기근속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장기근속자 시상 후 임직원에게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다"라며 "Steel for Green 전략을 기반으로 기필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전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황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7일 창립 기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사를 포함한 5개 사업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학습, 태풍 피해 가구 도배와 장판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7일 지역사회 상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른 폭염을 대비해 인근 복지관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