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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올해 실적 성장 원년 기대

안과 질환 제품 호재 영향,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150.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7.05 08:31:46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일제약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전경. ⓒ 삼일제약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5일 삼일제약(000520)에 대해 올해가 실적 성장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삼일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4.7% 증가한 2060억원, 150.4% 늘어난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안과 질환 제품들의 호재 영향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삼일제약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원년"이라며 "올해 1월과 3월에 출시한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루센티스'와 안구 건조증 치료 점안제 '레바케이'의 신규 실적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1년 출시한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의 경우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분류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제품을 유통하는 한국 산도스의 국내 시장 철수로 보유하고 있는 품목 41개를 삼일제약이 올해 6월부터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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