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POSCO 사옥 전경. ⓒ POSCO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5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리튬생산 본격화 시 사업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45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감소한 21조1000억원, 39.8% 줄어든 1조26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말부터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후 한 달간 저점 대비 약 50% 반등했다"며 "수산화리튬도 동반약세를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협상을 통해 아르헨티나산 리튬의 IRA 세액 공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에 긍정적"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