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수주 모멘텀으로 중기 성장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DL이앤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감소한 1조8700억원, 30.3% 줄어든 93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택 건축 매출 착공 감소 영향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1분기 1조4000억원의 샤힌 프로젝트 확보로 수주 진행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부문에서 각각 대규모 수주 계획이 예정된 점 감안하면 DL이앤씨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중기 성장 우려는 상당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PF보증 리스크가 없고 매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택경기 침체 구간에서도 하방리스크가 낮다"며 "향후 경기회복 시점에서도 높은 업사이드(Upside)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