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하반기를 신뢰 회복의 관건이 될 시기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증가한 3조6000억원, 14.5% 늘어난 188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베트남향 매출 증가 영향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이달 중 검단 현장 조사결과 발표 예정으로 현재까지 정황상 3분기 중 대규모 충당금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재시공 범위에 따라 비용 규모가 달라지기에 예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GS건설 주가는 검단 사고 이후 부정적 이슈화되면서 14% 하락했다"며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현재 진행 중인 수주와 분양 결과가 우수하고 신사업 부문 성장세도 지속 중"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