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1600선 안착은 멀기만 했다.
이날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 오른 1581.09를 기록했다. 지난 주 미 증시 상승과 환율 호재로 상승 기류를 탔으나, 본격적인 내부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상승탄력에 한계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자동차와 IT 등 일부는 환율이 수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로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해, 여전히 체력이 탄탄하지 못한 우리 증시의 한계를 드러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개인 2027억원 매도, 외국인 1202억원 매도), 기관은 293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로 2949억원이었다.
철강 -3.83%, 통신 -0.65% 등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2.57%, 운수장비 1.41%, 전기가스 0.77%,건설 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09% 상승, 한전 1.21%, 현대자동차 2.39%, 국민은행 1.34%, 두산중공업 1.03%, 삼성중공업 1.88%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3.34%, SK텔레콤 -1.26% 는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81개(상한가 14개), 하락종목은 321개(하한가 1개), 보합종목 72개 종목으로, 거래규모는 4조 297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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