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에서 고객이 음식을 받고 있는 모습. ⓒ 신세계푸드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계열사 의존도 비중을 낮춘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신세계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증가한 3795억원, 15.8% 늘어난 9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노브랜드버거 가맹점의 신규 출점과 업황회복 영향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그룹내 비중은 약 38.6%로 전년 동기 대비 0.2%p 감소했다"며 "이마트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9.5%에서 17.3%로 낮아졌는데, 이러한 추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SCK(스타벅스코리아)향 매출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식자재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비중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그룹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경쟁력이 높은 사업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