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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중국 직항 노선 증가에 '수혜' 기대

카지노 매출액 성장률 둔화 영향, 2Q 영업손실 '적자지속'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6.21 07:35:24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 롯데관광개발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제주와 중국 직항 노선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2분기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778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적자지속으로 117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카지노 매출액 성장률 둔화 등의 영향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26일부터 상해와 제주를 잇는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베이징 △닝보 △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추가돼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5월 기준 제주공항의 중국 항공편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38.7%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김포공항 85.5%와 인천공항 58.5%보다 낮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높을 것"이라며 "트래픽 개선 초기에는 낮은 홀드율로 인해 매출액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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