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빛의 시어터는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몰입형 아트로, 이번에는 달리와 가우디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는 새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기' 개막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뜻 깊은 전기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은 입체파, 초현실주의, 미래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으로 재탄생한다. 1904년 5월 11일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달리의 탄생 11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사진, 대형 조각, 영상 등 60여 년에 걸친 그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의 '괴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천재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무의식,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집착, 그리고 뮤즈이자 공동 작업자였던 아내 '갈라'에 대한 깊은 애착 등을 집중적으로 그려낸다.
함께 공개되는 전시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에서는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선보인다.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고 말하며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곡선과 곡면이 풍부한 건축 양식을 창조하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황홀한 빛을 표현한 가우디의 무한한 창의성과 대담함을 강조한다. 구엘 공원(Guel Parc), 까사밀라(Casa Mila), 까사바뜨요(Casa Batllo), 사그라다 파밀리아(El Templo de la Sagrada Familia) 등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을 나선형의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 거대하고 우뚝 솟은 형태로 표현해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1931)>, <구체의 갈라테이아(Galatea of the Spheres, 1952)>, <레다 아토미크(Leda Atomic, 1947-1949)> 등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하여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카탈루냐 거장의 60여 년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전체 전시는 기술적인 실험을 통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진행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이성적인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달리의 작품과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환상적인 상상력을 공유한다. 지안프랑코 이안누치 아트디렉터는 20세기 예술과 음악의 상징적인 두 아이콘을 한 데 모아 이들의 초현실주의적인 접점을 표현하고자 했다.

빛의 시어터의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가 15일 개막한다. © 티모넷
또한 빛의 시어터는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Gaudí : The Architect of the Imaginary)'를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기획 전시는 가우디의 특별한 작품들을 따라 관람객들을 꿈 같은 여행으로 초대하며 가우디의 건축물에 내리쬐는햇빛의 궤적을 따라 가우디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의 세계로 안내한다.
가우디 건축물의 쌍곡선 아치, 비스듬한 기둥, 물결형의 외벽이 눈 앞에 나타나며, 유기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세라믹 모자이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인 ‘또다른 정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2018년부터 제주 '빛의 벙커'를 시작으로 몰입형 디지털 아트를 시작했다. 저희 몰입형 아트는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어터의 두번째 전시인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는 15일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상설 전시관 '빛의 시어터'에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