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손잡고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 모듈원자로(SMR 이하) 건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글로벌 SMR 리딩기업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부터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고 경영진들은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설계·EPC 수행·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무엇보다 루마니아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 SMR사업 확대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있어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 SMR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지난 5월 해외법인 인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S건설이 인사 관련으로는 처음 진행한 해외 컨퍼런스로, 해외사업 영역과 규모 확장에 따른 현지 최적화된 인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뭄바이법인 △호주법인 △베트남법인 △GS이니마(스페인) △단우드(폴란드) △엘리먼츠 유럽(영국) 총 6개국 15명 해외법인 인사분야 최고 책임자와 본사 인사담당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 진행됐다.
GS건설은 국내 사업 이외도 세계 각국에서 해외개발사업·수처리·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법인과 소속된 인원이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인도설계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 13개국 20개 이상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도 점차 늘어나 2020년초 1000명 미만이었던 해외법인 직원이 현재 4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지에 최적화된 인력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우수 인재 확보 △성과관리 △조직 문화 구축 △리더쉽 개발 등 본사 선진화된 인사 방향성을 해외법인에 전파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해외법인이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해 GS건설 구성원으로 결속감과 법인간 상시 교류 협력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인도에 플랜트설계법인을 설립해 현재 GS건설 플랜트사업 설계 지원은 물론, 자체 현지 설계 사업까지 수행하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뭄바이에서 개최한 것 역시 인도 법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다른 법인 현지 최적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인 셈.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주요법인을 순차 방문해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외법인 소속감 고취 및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주요 인사 본사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사 책임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강점을 배우고 인재 관리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법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인재 관리 및 육성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미건설이 경기 이천시중리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드'를 오는 7월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A·B·C 타입으로 평면을 다양화했다.
이천 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및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4200여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과도 인접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드는 △SK하이닉스 △OB맥주 △이천시청 등 근무자 배후수요 단지다. 아울러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나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하며, 경강선(이천역) 이용시 △판교 △분당 △광주 △여주 등 이동이 편리하다.
DL건설이 안전보건 관리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기존 창구를 일원화한 '안전보건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건설 현장 안전보건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관리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안전보건 관리 소통시스템이다. 운영방식은 직원 참여로 이뤄진다. 각 현장 실무진은 실제 현장 안전보건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기 운영 중인 프로세스와 규정, 시스템 관련 개선 요청사항을 사내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 'S-NET' 안전보건 게시판에 실명 혹은 익명으로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의견은 요청에 따라 게시판에 등록 또는 개인 메일을 통해 답변 받는다. 이외에도 업무 관련 개인 애로사항은 안전보건지원팀장이 직접 해결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굴하는 안전보건 우수사례는 의미가 크다"라며 "관행적 안전보건 관리가 아닌, 현장 근로자를 위한 획기적이고 실질적 안전보건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사적 ESG 경영 바탕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한 반도건설이 올해도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시공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함께 전국 23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광주 및 인천 등 현장 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상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정렬 대표는 16일 신경주 현장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울산·부산·창원·거제·대구·평택·원주·세종·충북 오창·남양주 등 전국 23개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부딪힘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요인 점검 △위험성 평가시 근로자 참여와 결과 공유 △개선대책 이행 △지반 균열과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는 작은 실수와 방심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회사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으로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근로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