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디딤이앤에프(217620), 아이크래프트(052460), 신송홀딩스(0068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딤이앤에프, 아이크래프트, 신송홀딩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3% 1406원, 9.90% 오른 4330원, 7.90% 뛴 1만1300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디딤이앤에프의 상한가는 최대주주가 기존 웨스트포인트 인베스트먼트(WESTPOINT INVESTMENT, LLC)에서 더블에스네트워크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디딤이앤에프는 공시를 통해 웨스트포인트 인베스트먼트가 보유주식 527만주를 더블에스네트워크에 105억40000만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크래프트의 상한가는 비엔아이엔씨와 219억1307만5000원 규모의 Nvidia A100(80G) DGX SuperPOD 2Se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금일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해당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9.41%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15일까지다.
신송홀딩스의 상한가는 최근 천일염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일부 사재기까지 겹치며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천일염 가격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송홀딩스는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신송식품을 통해 신안군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신송식품은 신안바다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