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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가동률 상향에 2분기 실적 증가 기대

2Q 영업이익 전년比 45% 감소 불구 컨센서스 '상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6.12 08:30:42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전경. ⓒ 삼성전기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적중세라믹콘덴서(MLCC) 가동률 상향으로 2분기와 3분기 연속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감소한 2조890억원, 45.5% 줄어든 1962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MLCC 매출 증가에 따라 시장기대치(1895억원)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기의 실적 호조 전망 포인트는 MLCC 매출 증가 및 가동률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고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글의 폴더블폰향 카메라 공급으로 카메라 매출이 우려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MLCC 가동률은 PC 및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확대 지속 중이며, 전장향 매출 증가로 믹스 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의 폴드블폰 △구굴의 하반기 전략 폰 출시로 고가의 공급 증가 △전장향 매출 확대 등으로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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