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15.60대비 4.75p(-0.18%) 하락한 2610.85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불안 심리에 하락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15.60대비 4.75p(-0.18%) 하락한 2610.8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59억원, 6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보험(1.41%), 기계(1.14%), 유통업(1.1%), 건설업(0.34%)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서비스업(-0.91%), 섬유의복(-0.4%), 의약품(-0.36%), 전기전자(-0.35%), 종이목재(-0.33%) 등 11개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우(0.17%), 현대차(0.15%)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4500원(-2.2%) 하락한 20만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4%) 내린 7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간밤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의 금리인상 불안 심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장 마감 직전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확대돼 지수 낙폭이 일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80.72대비 4.59p(-0.52%) 내린 876.1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2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0.93%), 컴퓨터서비스(0.5%), 음식료·담배(0.49%), 섬유·의류(0.46%), 반도체(0.44%)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소프트웨어(-1.48%), 일반전기전자(-1.32%), 유통(-1.3%), 기타 제조(-0.94%), 인터넷(-0.85%)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엔터(0.63%), 카카오게임즈(0.63%)가 올랐다. 에이치엘비와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1만500원(-3.76%) 떨어진 26만85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전장 대비 2100원(-2.46%) 밀린 8만3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0.00%) 내린 1303.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