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Park_NX_Wafer_300. ⓒ 파크시스템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8일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신규 사옥 완공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9000원을 유지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5일 장 마감 이후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했다. 회사는 생산 능력과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규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완공시점은 2025년 말 또는 2026년 상반기로 바라보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가 사옥을 이전하게 되면 생산 공간이 추가돼, 장비 생산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고급인력 확보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완공 이후 연간 예상 매출은 올해 추정치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운영 방식에 따라 연간 예상 생산능력(CAPA)도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