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래에셋증권, 2년 만에 업계 최초 자기자본 11조원 돌파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比 252%↑…"리스크 관리 역량·안정적 사업구조" 빛발해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12 17:12:22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 미래에셋증권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만에 자기자본 11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전 분기 대비 548.1% 증가한 2946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52.8% 증가한 2817억원, 161.8% 늘어난 236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11조3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기반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모펀드 사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 다양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보증비율도 업계 최저 수준인 18%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이 크게 늘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주주들의 소중한 자본을 잘 활용해 신뢰감 있게 금융을 이끄는 투자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