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PI첨단소재, 업황 바닥 통과…하반기 실적 회복

2월 가동 중단에 조업도 손실 발생, 1Q 영업이익 적자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12 08:54:30

PI첨단소재 진천공장 전경. ⓒ PI첨단소재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2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업황 바닥 통과로 하반기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PI첨단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6% 감소한 426억원, 적자전환인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월 가동 중단에 따른 조업도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PI필름 수출금액의 월별 상승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업황의 바닥 통과는 확실하다"며 "중요한 건 회복 강도인데, 2분기는 중화권 스마트폰의 수요 회복 지연에 따라 기대보다 낮은 가동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3분기부터 수익성의 급격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가파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고, 낮아진 가격으로 구매한 원부재료가 3분기부터 원가에 반영돼 이익레벨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