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인텔리안테크 본사 전경. ⓒ 인텔리안테크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0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올해 계단식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1분기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6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8억원으로 컨센서스 23억원을 하회했다. 이는 인건비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1% 늘어난 3234억원, 88.1% 불어난 289억원으로 계단식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VAT)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1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저궤도·중궤도 안테나는 △2021 120억원 △2022년 429억원 △2023년 991억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평판 안테나 양산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