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01.40대비 0.46p(-0.02%) 하락한 2500.94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제약·바이오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 낙폭을 축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01.40대비 0.46p(-0.02%) 하락한 2500.9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76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99%), 운수장비(-0.88%), 음식료품(-0.64%), 전기전자(-0.6%), 보험(-0.48%) 등 8 업종을 제외하고 의약품(3.48%), 의료정밀(2.97%), 기계(1.04%),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6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84%), LG화학(0.69%), NAVER(1.82%)가 상승했다. 삼성SDI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우는 전장 대비 700원(-1.27%) 하락한 5만4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원(-0.46%) 내린 6만5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오후 들어 점차 순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며 증시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며 "오늘은 제약·바이오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 코스피의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3.18대비 1.88p(0.22%) 오른 845.0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3억원, 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유통(2.69%), 제약(2.1%), 기타서비스(1.58%), 금융(1.47%), 통신서비스(0.45%)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기타제조(-2.35%), 운송(-2.02%), 비금속(-1.89%), 반도체(-1.59%), 운송장비·부품(-1.16%)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와 오스템임플란트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3300원(4.9%) 뛴 7만7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전장 대비 3300원(4.19%) 상승한 8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4원(-1.15%) 내린 1322.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