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하나로텔레콤(033630)에 대해 "올 하반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종전 1만2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33.3% 하향 조정했다.
이동섭 연구원은 "하반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 개선폭도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하나로미디어 1·4분기 당기순손실 265억원과 2·4분기 당기순손실에 대한 잠재 지분법 손실금액을 고려하면 실적 악화 수준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회사 처리에 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하나로텔레콤 중기 실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25%이상의 프리미엄을 인정하기 이르다"면서 9월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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