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7일 시간외에서는 지아이텍(382480)과 티로보틱스(1177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아이텍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10% 치솟은 506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티로보틱스는 시간외에서 9.94% 뛴 1만5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아이텍의 상한가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지아이텍은 시설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674만1575주다. 3자배정 대상은 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4450원이다.
티로보틱스의 상한가는 2차전지 관련 호재로 해석되고 있다. 같은 날 티로보틱스는 생산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공시 다음날인 이달 28일부터 2025년 11월3일까지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계약상대방의 요청으로 계약 규모 및 계약상대방은 유보 기한 종료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