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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차전지 강세에 '활짝'…2500선 '코앞'

되살아난 에코프로그룹株, 10% 이상 '껑충'…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27 15:59:17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4.83대비 10.98p(0.44%) 상승한 2495.8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이차전지 강세로 상승 전환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4.83대비 10.98p(0.44%) 상승한 2495.8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05억원, 17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4%),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 제조업(0.9%)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증권(-1.35%), 의료정밀(-1.28%),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 보험(-1.05%)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4%)만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전장 대비 1만5500원(4.17%) 상승한 38만7000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00원(0.78%) 오른 6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부진 영향에 코스피는 장 초반 2460선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기업 실적에 따라 개별 종목장세 펼쳐지는 가운데 이차전지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0.44대비 19.77p(2.38%) 오른 850.2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5억원,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12.08%), 출판·매체복제(-1.75%), 섬유·의류(-0.91%), 건설(-0.48%), 디지털컨텐츠(-0.41%)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금융(12.62%), 일반전기전자(7.73%), IT부품(3.39%), 정보기기(2.84%), 제조(2.81%)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카카오게임즈(-0.12%), 셀트리온제약(-0.24%), 펄어비스(-0.47%)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11만원(18.36%) 치솟은 70만9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전장 대비 2만7000원(11.13%) 뛴 26만9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원(0.12%) 오른 133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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