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그만 땍땍거려라. 나이도 어린 ××가" "노비 ××들아."(민주노총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원모씨)
#. "저런 모습이 우리나라 노조의 참모습입니다. 저건 깡패지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노조라고 보이지는 않네요."(네티즌 A씨)
민주노총 택배노조 간부가 쿠팡 자회사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또 발생해 해당 간부가 체포됐다. 피해자 중 한명은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택배노조의 다른 간부가 주먹으로 얼굴을 치는 등 다수의 직원에게 폭행을 벌인지 이틀만이다.
27일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배 노조 간부 황모씨가 경기 수지구 용인시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대치 중이던 쿠팡로지스틱스(CLS) 직원에게 빠르게 달려가 밀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황씨는 지난 24일 택배노조 쿠팡택배 지회 창립대회(CLS지회)에서 분당지회장으로 선출된 택배노조 간부다. 황씨 등 택배노조원 10여 명은 오후 9시쯤부터 캠프 정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다 갑자기 캠프 사업장으로 빠르게 돌진해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송캠프에서는 지난 24일에도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원모씨가 내부 진입을 막는 CLS 관계자들을 밀치고 때리는 등 폭행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인 원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쯤 경기 용인시 쿠팡 용인3캠프 입구에서 진입을 시도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쿠팡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쿠팡 측 직원들이 무단으로 진입하려는 원씨를 말리려 했는데, 이에 화가 난 원씨가 직원들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주먹을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그는 한 남성의 목덜미를 온몸으로 감싸 안은 뒤 바닥으로 밀치는 한편 다른 남성을 향해 주먹으로 얼굴을 정통으로 치기도 했다.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양손으로 목을 조르며 뒤로 밀어 내기도 했다. 피해자는 총 5명으로 파악된다. 이 중 1명은 119에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씨는 지난 2019년 4월 경기 성남시의 택배 분류장에서 작업대에 뛰어 올라 비노조원인 택배 기사를 발로 찬 영상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
연이어 발생한 민노총 택배노조의 폭행 장면이 공개되면서 여론도 들끓고 있다. 소비자들은 "정당화될 수 없는 폭행, 무소불위 폭력에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민노총의 무법행위를 비판하는 댓글 게시물 수천개가 올라왔다. 직장인 김모씨는 "법 위에 민노총이 있다"며 "무소불위 폭력을 자행하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이들의 피의사실에 대한 수사는 공권력에 의한 정치탄압이라고 매도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경찰들도 두려워할 만큼 민노총의 폭거는 이미 사회 전체에서 공공의 적으로 인식돼 있다"며 "법도 무시하고 법위에 군림하면서 권력욕을 탐하는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5일 저녁, 택배노조 간부 B씨가 배송 차량 적재함에 불법으로 탑승해 잠입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 쿠팡
일각에서는 노조의 시위 및 무단침입으로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택배 노조가 CLS 택배 기사를 중심으로 노조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에 소비자들은 "노조 파업 등으로 쿠팡 배송이 끊기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저러다 쿠팡 배송이 멈추면 애꿎은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는다"며 "민노총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불법 점거하고 물류터미널에까지 들이닥치려 했던 상황이 쿠팡에서 재현되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남겼다.
CLS는 황씨와 원씨뿐만 아니라 CLS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른 택배노조 간부들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는 물론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CLS 관계자는 "CLS 캠프는 CLS 직원들의 업무 시설로, 각 대리점 소속의 퀵플렉서에게 배송위탁 물품을 수령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출입이 허용되는 장소"라며 "CLS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