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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슈퍼365 계좌' 통해 고객환원 앞장

예수금 'RP 자동 투자'로 통해 일복리 이자 매일 지급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21 11:24:46

ⓒ 메리츠증권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008560)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복리 이자 수익을 제공하고,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 365 계좌'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자평했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속 상승하면서 대출 이자를 비롯해 예적금 금리도 오르고 있다. 다만 증권사의 예수금 이자는 변동이 거의 없는 편이다.

증권사는 고객들의 예수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겨둔다. 한국증권금융은 이에 대한 이자를 증권사에 지급하고 있다. 이때 이자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에 따라 함께 변동되기에, 금리 상승기에는 증권사의 이자 수익도 높아지게 된다.

사실상 은행이 고객들에게 예금에 대한 이자를 주는 원리와 같지만, 증권사의 예수금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이자 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하기 위해 높은 이자를 매일 지급하는 슈퍼365 계좌를 선보였다. 슈퍼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외화 4.0%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슈퍼365 계좌의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미국·중국·일본·홍콩) 0.07%, 채권 0.015%다. 국가별로는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와 다르게 가입요건을 없애고 복잡한 혜택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가입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대차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 거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용공여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제공 중인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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