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 ⓒ SM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SM엔터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사무실과 집무실에서 주가조작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금감원은 하이브(352820)가 제기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달 6일에는 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감원과 검찰은 하이브가 SM엔터 주식을 공개 매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으로 주가에 관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