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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위기감이 하락폭 키워…30포인트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04 15:13:47

[프라임경제] 4일 코스피 지수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72포인트 빠진 1543.05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이로 인한 미국 증시 타격, 더욱이 우리 나라 조선업계의 연이은 수주 취소로 인한 조선주 약세가 하락장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4일 123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515억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357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도 운수장비업이 6.74%, 증권 3.21%, 건설 2.17%, 전기가스업 1.25%씩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과 의료정밀이 각각 1.50%, 1.93% 오르는 등 일부 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등락폭 0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포스코가 3.39%, 대우조선해양 13.85%, 삼성중공업 7.91%, 현대중공업 10.41% 등의 하락폭을 보여 조선관련 업종의 타격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짐작하게 했다. KT는 3.84%, 삼성화재는 0.25%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164개(보합 4개), 하락종목은 637개(하한가 1개), 보합종목 89개로, 거래규모는 4조 114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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