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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자동차·2차전지 강세에 '방긋'…2540선 마감

선물 시장서 外人 순매수 규모 확대, 대형주 상승 주도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11 16:12:20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12.08대비 35.78p(1.42%) 상승한 2547.8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자동차,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12.08대비 35.78p(1.42%) 상승한 2547.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51억원, 189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9%), 운수장비(2.8%), 섬유의복(2.44%), 증권(2.19%), 기계(2.08%) 등 모든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9%)와 포스코홀딩스(-0.38%)가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5만6000원(7.47%) 상승한 80만6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3%) 오른 6만59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자동차, 2차전지 업종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선물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돼 대형주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87.78대비 11.16p(1.26%) 오른 898.9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원, 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2%), 기타 제조(-0.66%), 디지털컨텐츠(-0.12%), 기타서비스(-0.05%)를 제외하고 금융(4.74%), 운송장비·부품(3.31%), 반도체(2.78%), 유통(2.01%), IT H/W(1.78%)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47%), 펄어비스(-0.72%)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천보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4만7000원(6.51%) 치솟은 76만9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2300원(3.56%) 뛴 6만6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5원(0.18%) 오른 1322.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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