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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긴축 우려 속 혼조…다우 0.3%↑

WTI, 1.19% 내린 배럴당 79.74달러…유럽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11 08:41:5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01.23p(0.3%) 상승한 3만3586.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9p(0.1%) 오른 4109.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60p(-0.03%) 내린 1만2084.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3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이에 따른 긴축 우려를 주목했다.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23만6000명 증가해 전달의 32만60000명보다 줄었다.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23만8000명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6%에서 하락했다.

고용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70%를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6달러(-1.19%) 내린 배럴당 7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96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4.58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7324.75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5% 치솟은 1만5597.8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1.03% 뛴 774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4309.4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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