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다수의 후속 파이프라인들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증가한 4500억원, 147.6% 늘어난 15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약품사업부와 해외사업이 실적을 견인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주가는 연초부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거시경제(매크로) 상황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수의 후속 파이프라인들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시장이 기대해온 레이저티닙의 효력 확인이 가시권으로 들어온 만큼 저점 매수 시기이며, 그동안 공개된 단독 투여 효력 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효력 결과를 예상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