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나제약,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추가 적응증 유럽위원회 승인

"프로포폴·미다졸람 대체 신약으로서 위상 공고히 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4.05 11:50:12
[프라임경제] 하나제약(293480)은 지난 3일 독일 파이온사가 자체 개발한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베실레이트)가 추가 적응증인 전신마취에 대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 하나제약

프로포폴 허가 이후 30여년 만에 출시된 마취 신약인 바이파보주의 유럽 내 전신마취 적응증 획득은 일본, 국내에 이어 3번째이다.

파이온사의 한국 파트너인 하나제약은 일반적인 신약 도입 루트로 택하는 수입 완제품 대신 바이파보주를 자사에서 제조·판매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바이파보주의 금번 추가 적응증 승인이 국내 매출 상승에 도움은 물론 동남아 6개국의 허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태홍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바이파보주의 추가 적응증 승인이 현재 시판 중인 일본,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을 대체할 수 있는 마취제 신약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미마졸람의 학술적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