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중국 네이멍구 소재 요소비료 플랜트 전경. ⓒ LX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실적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22.4%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1분기 LX인터내셔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4조2000억원, 36.6% 줄어든 155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원과 물류 부문이 부진한 영향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유연탄 가격과 물류 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실적은 점차 하향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GAM 광산, 중국 신전 광산 증산을 통해 가격 하락 영향을 일부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지난해 이익 정점 이후 감익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라고 첨언했다.